한라그룹 제 5회 '한라 퓨처 데이' 개최

한라그룹은 8일 판교 글로벌R&D 센터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 탁일환 만도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lla Future Day(이하 한라퓨처 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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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퓨처 데이는 IT 기반의 업무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그룹의 혁신행사로서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열렸다. 첫 해 참가팀은 IT조직 등 13개 팀에 불과했으나, 2017년부터 그룹 전체로 확산되어 이번 연도에는 총 53개 팀이 경선을 펼쳤다. 이 팀은 스트레치 센서(Stretch sensor)를 활용한 트레이닝 사업을 제안해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정몽원 한라그룹회장은 “한라 퓨처 데이는 새로움(SomethingNew)을 찾으려는 우리의 도전과 구체적인 실천에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성, 유연성, 실용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보다 자유로운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참가팀 제안이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라 퓨처 데이에서 발표된 수상작들은 내부 검증을 통해 실제 한라그룹의 사업 영역 곳곳에서 현실화 되어 매출로이어지거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2015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직 구성원간 일정 및 업무 공유를위한 Work Diary는 2016년부터 한라그룹 그룹웨어(한마루)에 적용됐고, 2017년수상작인 모바일 검측앱과 건설현장용 드론도 한라의 건설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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