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문재인 정부 혁신 방향성 담은 책자 발간

문재인 정부 등 우리나라 역대 정부 혁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협업해 '쉽게 읽는 문재인 정부 정부혁신'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책자는 정부 혁신 이론적 배경부터 역대 정부 혁신, 문 정부 혁신 특징을 수록했다. 정부 혁신 종합 추진계획이 수립된 사회·경제적 배경과 현재 추진되는 9대 분야 20개 과제별로 상세 설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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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발간한 쉽게 읽는 문재인 정부 정부혁신 책자 표지. 행안부 제공

행정이 직면한 국내외적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으로서 정부혁신 이론 변천사, 정부혁신 이론에 비춰본 역대정부 혁신, 민주성과 형평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문 정부 혁신 지향성을 설명했다. 정부혁신 추진 배경과 추진체계, 비전·목표·전략 등 정부혁신 기본방향과 3대 전략, 올해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6대 역점분야에 대한 내용을 더했다.

이밖에도 △공공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예산, 인사, 평가, 조직, 공공서비스 등 국정운영 전환 △참여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국민 참여 제도 확대 △채용비리·부정부패 근절 등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구현 노력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공공서비스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부 일하는 방식 혁신 등 과제와 해설을 포함했다.

행안부는 정부혁신 확산과 공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670여 기관에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국민이 정부 혁신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행안부와 정부혁신1번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e북으로 등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책이 국민과 공무원이 정부 혁신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됨으로써 국민 피부에 닿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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