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악동뮤지션이 앨범 전 트랙의 주요 포인트를 담은 샘플러 영상과 함께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YG-life)를 통해 악동뮤지션 정규3집 '항해'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뱃노래'를 시작으로 '물 만난 물고기'와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달', 'FREEDOM', '더 사랑해줄걸', '고래', '밤 끝없는 밤', '작별 인사', '시간을 갖자' 등 수록곡 10트랙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들을 담고 있다.
영상으로 공개된 곡들은 밴드사운드를 배경으로 느린 템포와 미디움템포를 오가며 '이별'테마의 다채로운 감각들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악동뮤지션 특유의 담백한 음악매력과 함께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의 감성적인 모습처럼 한층 성숙해진 이들의 감성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앨범 전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악뮤의 신보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이별'의 모습을 그려낸 앨범으로, 2년2개월의 음악활동 공백 간 성숙해진 정서와 함께 이찬혁의 전곡 작사·곡과 함께 이수현의 편곡 참여(수록곡 작별 인사) 등 음악적인 성장을 드러낸다.
이찬혁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앨범을 만들었다. 어느 때보다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신경을 많이 썼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3집 '항해' 전곡을 공개하며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26일 피지컬앨범과 이찬혁의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의 발매, 29일 야외청음회 '가을밤의 항해' 개최 등의 행보로 대중과의 음악소통을 본격화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