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공급하고 과학 및 산업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하반기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후 지난해까지 총 132억80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4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전략수립 지원, 역량강화 연구개발 지원,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지원 등 4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하반기에는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7개 과제에 대해 약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유공모로 진행되는 역량강화연구개발 지원 4개 과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 1개 과제와 지정공모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지원 2개 과제다. 과제신청은 다음달 16~22일까지 e나라도움에서 할 수 있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수요맞춤형연구개발사업은 연구개발의 절차인 기초 연구, 제품 아이디어 탐색, 제품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전주기로 지원한다”며 “기술성과의 실용화를 통해 R&D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