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김용식 정형외과 교수가 제22대 병원장에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용식 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8월 31일까지다.
2017년 취임한 김 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지난해 가톨릭혈액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했다.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치료, 재활을 위한 심뇌혈관병원도 개원했다.
김 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향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