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X1(엑스원), '공감과 팬사랑 향한 첫 날개짓' (비상 : QUANTUM LEAP 기자간담회 종합)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화제와 논란의 양면을 장식중인 그룹 X1이 공감과 치유를 담은 첫 앨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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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행사는 방송인 조우종의 사회와 함께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 X1 멤버 전원이 데뷔감회와 향후 행보들을 밝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화려한 비상 위한 첫 날개짓 ' X1 앨범 '비상 : QUANTUM LEAP'

X1은 Mnet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을 거쳐 선발된 11인 멤버 구성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팀활동 2년, 개별활동 2년 등 총 4년간의 활동기간과 함께 다채로운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손동표, 조승연 등은 "앨범준비와 쇼콘 있기에 준비하느라 실감 안나고 있었다. 현장 리허설 할때 큰 무대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도 설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우석·한승우 등은 "즐겁기도 행복한 일도 많아서 감사하다(김우석)", "X1 멤버들을 만나 열심히 준비했다. 빅톤과 X1 모두가 잘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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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 '비상 : QUANTUM LEAP'은 이들의 첫 다짐을 표현하는 작품으로서, 11명의 멤버들이 갖는 한 방향으로의 희망이 모여 도약의 커다란 날개짓을 이룬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우석은 "이번 데뷔앨범은 '하나되어 날아간다'라는 의미의 비상, '큰 도약을 꿈꾼다'라는 의미의 퀀텀리플 등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우리 X1의 첫 시작을 묘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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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트랙은 총 7곡이다. 타이틀곡 'FLASH'를 비롯해 △믿고 기다려준 너를 향한 위로테마의 신스팝 '웃을 때 제일 예뻐' △피아노&스트링의 감성연주 위에 진심을 전하는 '괜찮아요' 등의 신곡과 함께 △퓨처 EDM 댄스곡 'U GOT IT(X1 VER.) △로우파이 베이스라인부터 플루트라인까지 다이내믹하게 구성된 '움직여[Prod. by ZICO](X1 Ver.)' △화려한 신스와 라틴 느낌의 플라멩고 기타가 조화된 _지마(X1 Ver.) 등 X1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한 '프로듀스X101' 공개곡들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Flash'는 화려한 날개짓을 펼칠 X1 멤버들의 개성넘치는 모습들을 담은 하우스&퓨처트랩 코드의 EDM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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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로 만난 'Flash'는 큰 도약을 향한 과정을 여러단계로 나누듯, 가벼운 하우스 음악을 중심으로 수차례 전조와 함께 강렬한 후렴파트로 격한 도약의지를 드러내는 듯 보였다. 여기에 에머랄드와 레드&블랙 톤의 컬러감 변화도 부드러움과 강렬함, 매혹을 오가는 이들의 모습을 은연중에 묘사하는 바로 보였다.

한승우는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는 바 듣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타이틀곡 플래시는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곡 자체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X1, "이슈보다 팬들 위한 보답행보 거듭하는 데 주목할 것"

전체적으로 앨범 '비상 : QUANTUM LEAP'로 활동을 시작하는 X1은 풋풋한 소년미와 에너제틱한 느낌을 바탕으로,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과 함께 활발한 행보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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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물론 '프로듀스X101'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는 와중의 데뷔가 다소 일정강행이라는 인상으로 비춰질수도 있다. 이들의 데뷔일정과 별도로 진행중인 수사상황은 팀에 대한 물리적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대중은 물론 멤버들 스스로에게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위로와 공감을 담은 앨범 자체의 메시지로 감사를 전하겠다는 X1의 의도를 잘 전달하기 위한 노력은 거듭돼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첫 시작은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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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상은 "쇼콘에서는 뭔가 11인버전의 무대를 새롭게 보여주고 싶고,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승우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던 바라, 접할 상황이 많이 없었다. 결론적으로는 X1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X1은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매하고, 발매 2시간 뒤인 밤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을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