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섬세함과 거친 매력의 신인 칼군무돌 N.CUS(엔쿠스)가 본격 출격했다.
2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3D극장에서는 신인그룹 N.CUS(엔쿠스) 데뷔앨범 'MATCHLESS LOV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MC딩동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SUPER LUV' 무대 △수록곡 'Come With Me' 무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친듯 세련된 음악매력, 천하무적 자신감 되다' N.CUS(엔쿠스)
N.CUS(엔쿠스)는 No, Competitors Under the Sky(하늘 아래 적수가 없다)라는 말의 약자와 함께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12인조 보이그룹이다.
환, 명, 서석진, 성섭, 이오스, 호진, 은택, 순, IF(이프), 유안, 승용, 현민 등 12인이 만들어내는 꽉찬 무게감과 카리스마는 신선한 감각을 준다.
데뷔앨범 'MATCHLESS LOVE'는 총 3곡으로 구성된다. 프듀X101 콘셉트평가곡 '이뻐이뻐'를 편곡한 KZ를 필두로 신예 프로듀서진이 만든 'SUPER LUV'와 함께, 몽환적 기타리프와 신스가 맞물린 'Come With Me', 레트로펑키 사운드가 돋보이는 '걸음아(Take Me To Her)' 등 장르면에서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타이틀곡 'SUPER LUV'는 에너제틱한 808베이스라인과 함께 힙합과 EDM의 조화로운 매력 속에서 사랑을 위한 한 남자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무대와 뮤비로 본 'SUPER LUV'는 트렌디한 매력을 지닌 청년의 다양한 이면을 보여주는 듯 했다. 우선 음악컬러 자체가 익숙한 듯 신선하게 흐르는 가운데, 퍼포먼스 동작 속에서 거친 느김의 스트릿 댄스감각과 세련된 칼군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12인조 특유의 공간감에서 오는 묵직한 모습이 카리스마와 에너제틱한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Come With Me는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일렉트로 사운드와 함께 사랑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담고 있다. 무대로 본 'come with me'는 몽환적인 음악과 보컬매력 속에 에너제틱 포인트를 지닌 그루브 퍼포먼스를 더함으로써 풋풋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유안과 은택은 "타이틀곡 SUPER LUV는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12인의 섬세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드리는 곡이다(유안)", "Come With Me는 한사람을 사랑하면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매혹적으로 표현하는 곡이다(은택)"라고 말했다.
◇N.CUS "다인조, 칼군무가 장점…더 좋은 무대 위해 최선 다할 것"
전체적으로 데뷔앨범 'MATCHLESS LOVE'로 등장한 그룹 N.CUS는 트렌디한 음악컬러와 다인조 구성에서 비롯되는 꽉 차있는 무대감각 속에서 체계적인 퍼포먼스 구성과 에너지를 드러낸 바 아이돌로서의 기본매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물론 기성적인 아이돌그룹들과 차이를 내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좀 더 필요할 듯도 보이지만, 첫 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보는 N.CUS는 스스로를 다듬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다듬어나간다면 충분히 인기반열에 오를 수 있을 듯 보였다.
이프는 "저희 N.CUS는 다인조로서의 매력과 칼군무가 장점이 아닐까 한다. 차차 성장해가는 퍼포먼스 매력과 음악적 역량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안은 "12인 완전체와 함께 밝은 에너지의 A팀과 섹시하고 힙스러운 B팀 등 유닛무대 등으로 저희 N.CUS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성섭은 "멤버별로 작사·곡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는 저희 이야기를 담은 곡과 앨범을 선보이면서 더욱 매력을 드러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환과 승용은 "안무와 곡 소화능력이 뛰어나신 세븐틴 선배님들처럼 열심히 잘 해나가고 싶고, 나중에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글로벌 영역에서 사랑받는 칼군무돌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인그룹 N.CUS는 이날 정오 데뷔앨범 'MATCHLESS LOVE'를 공개하고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