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를 최대 66%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힘내자 코리아' 특가 상품이 출시 7일 만에 누적 판매 5만2000석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출시됐으며 4인이 함께 KTX로 여행할 때 구간에 관계없이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광복절을 기념해 매일 815개 세트 3160석을 8만150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열차 출발 당일까지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여행을 하려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코레일은 잇따른 해외여행 취소 분위기 속에서 국내 철도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늦캉스 상품', '대한민국 섬여행' 등다양한 철도 연계 상품을 선보여 성수기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알뜰하게 KTX 여행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어 파격가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기차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