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총 1047명 선발…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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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캠퍼스 전경

광운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문제해결능력을 중점 평가해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선발한다.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총 1047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에서 △광운참빛인재전형 523명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30명 △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만학도) 86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33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51명을, 논술에서 논술우수자전형 206명, 실기에서 체육특기자전형(축구, 아이스하키) 16명을 선발한다.

광운참빛인재전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선발하며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 40%와 학교생활기록부 10%, 실기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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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광운대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면서 “서류종합평가 항목은 광운참빛인재전형과 동일하지만 면접평가항목에서 논리적사고력 대신 문제해결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논술우수자전형에서 206명을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수험생에게 기회의 폭을 넓혔다”면서 “2019학년도 최저점은 최고점의 50%였지만 2020학년에는 최저점을 0점으로 변경해 수험생이 실질반영비율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학년도 광운대학교 수시전형의 원서접수는 광운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전형별 선발 과정을 거쳐 최초 합격자는 11월 8일 혹은 12월 10일 오후 3시 광운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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