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블랙'에 등록된 숙소가 100곳을 넘어섰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여기어때블랙에 등록된 숙박시설이 109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여기어때블랙은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숙소 발굴·인증·소개를 목표로 내건 서비스다. 호텔 및 풀빌라 등 고급숙소가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는 수도권 및 전국 시도에 라인업을 완비했다. 선정에는 고유 브랜드 가치 혹은 운영자 철학과 같은 정성적 평가가 동시 반영된다. 항목 평가가 70여개에 달할 정도로 선정 및 등록 과정이 까다롭다는 게 위드이노베이션 설명이다.
선정 과정을 통과한 숙소 매출은 크게 늘었다. 올해 6월 기준 여기어때블랙에 등록된 고급펜션 및 풀빌라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 호텔은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힘입어 여기어때블랙 화면도 전면 개편됐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특가와 룸 업그레이드, 조식, 추가인원 무료 등 혜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숙소를 중심으로 배너를 설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