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8년 만의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6710만원 국내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소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2세대 모델을 6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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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콤팩트 SUV 이보크 신형 모델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쿠페형 SUV 디자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장착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2세대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됐다. 외관은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보다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가 추가됐다.

실내공간은 인테리어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정교함과 럭셔리함을 선사한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InControl 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돼 깔끔한 구성으로 디자인됐다. 여러 가지 차량 컨트롤 기능을 구획 별로 나누어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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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콤팩트 SUV 이보크 신형 모델 인테리어(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전 모델보다 21㎜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추가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적재 공간은 40:20:40 폴딩 리어 시트를 적용해 기본 591리터에서 최대 1383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인제니움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 출력으로 제공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f.m을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적용된 48볼트 마일브 하이브리드(MHEV) 디젤 엔진은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시속 17㎞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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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콤팩트 SUV 이보크 신형 모델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파크 어시스트(평행/직각 주차 및 탈출)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D180 SE 모델 기본)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또 전모델 기본 사양으로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6710만원, △D180 SE 7580만원 △D180 Launch Edition 7390원 △D180 First Edition 8090만원 △D180 R-Dynamic SE 8120만원 △P250 SE 7290만원 △P250 Launch Edition 7110만원 △P250 First Edition 7800만원이다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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