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원)생을 위한 사이버안보 아카데미'가 1일부터 3일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아카데미는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 국제사이버법연구회(회장 박노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사이버법센터가 주관한다. 전국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지원자 중 선착순으로 약 120명이 참가한다.
1~2일차는 산·학·연 전문가가 사이버안보의 개념, 사이버 범죄와 테러, 국내·외 사이버안보 법제, 사이버안보의 국제규범, 주요기반시설 사이버보안 등을 강의한다. 3일차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철도교통관제센터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를 체험한다.
아카데미는 사물인터넷, 자동차, 로봇, 사람,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 진입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부기관·연구소·대학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