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경남 렛츠런파크에서 장애인 승마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go go Let's run 승마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영리법인 한국미디어영상제작단(대표 김기목)이 주최하고 마사회대구지사(지사장 배기한)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단법인 함께하는 장애인 부모회 수성지회 학부모와 장애학생들이 적극 참여하여 큰 호기심과 즐거운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배기한 지사장은 장애인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말을 타면서 바른자세 교정과,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도록하며, 사회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고, 어느 장애인 학부모는 적극적으로 승마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오랬만에 설레 인다고 말했으며, 장애학생은 말에게 먹이를 주고, 직접 타보니 너무 좋다고 환호를 질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일행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마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번 행사진행을 위해 마사회 직원 20여명이 장애학생 체험보조를 하였다.
승마체험프로그램은 대구에서 출발하여, 부산렛츠런파크에서 말타기, 말먹이주기, 식사, 테마파크관람, 대구도착순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