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 모노리스로보테크 참가 및 기술력 소개

모노리스와 공동 개발 ‘제주 9.81 파크’, 무동력 차량 자동회차 기술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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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를 지난 20일부터 3일간 통합 개최했다.

총 31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첨단기술과 로봇 기술과 트랜드 변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전시 중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에는 IoT 홈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가전제품과 로봇산업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되며 삼성전자와 광주공동브랜드 등을 포함해 국내외 133개 업체가 참가했다.

모노리스로보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이동체 베이스 시스템, 로봇 및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유도형 센서 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테마파크 개발사 ㈜모노리스와 함께 개발한 제주 ‘9.81 파크’의 메인 어트랙션인 무동력 차량의 자동회차 기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평화로 인근 애월읍에 위치한 ‘9.81 파크’는 트랙의 경사에서 오는 중력가속도(g=9.81m/s²)만으로 속도를 즐기는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의 친환경 테마파크이다.

출발지에서는 새별오름을 비롯한 빼어난 제주 오름 경관, 주행 중에는 탁 트인 바다와 비양도, 회차로에서는 한라산이 보여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4개의 코스로 설계되어 있다.

전체 서비스와 시설에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등의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고객의 실제 체험이 게이미피케이션으로 구현된다. 또한 무동력 다운힐이 끝나면 고객을 태운 레이싱 차량이 자동회차모드로 전환되어 스스로 출발지까지 복귀한다.

한편, 광주 로봇산업협회 부회장 사로 등록되어 있는 모노리스로보테크는 지역 로봇산업 발전 및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지역로봇산업발전유공자’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