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닉아시아 2019' 첫 참가 이어 국내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2019' 참가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진행된 '커뮤닉아시아 2019(Communic Asia 2019)'에 첫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30년을 맞이한 커뮤닉아시아 2019는 방송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전시회인 '커넥트 테크 아시아(Connectech Asia)'에 속해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다. 해당 전시회는 세계 4대 ICT 박람회로 꼽힐 만큼 통신, 네트워크, 클라우드, 모바일 등 다양한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싱가포르 전시회는 총 49개국에서 1179개사가 참가했으며,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인 클레어 또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해외 바이어 등을 상대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상담을 진행했다.
클레어는 초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필터 원천 기술로 2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핵심 부품인 팬 개발부터 완제품 양산 설비까지 공정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해당 기업 공기청정기는 정전기 방식의 필터를 장착하여 0.1 미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균, 꽃가루, 곰팡이, 담배연기, 박테리아 등을 포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실내 미세먼지로 깊어지는 고민을 해결할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클레어는 대만, 홍콩 등 전 세계 1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혁신적인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2017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수출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올 4월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2019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선정되며 우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을 아우르며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커뮤닉아시아 2019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 2019'에도 참가,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