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올 하반기 TV 홈쇼핑에서 판매할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는 'The 따뜻한' 품평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지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자리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 행복나래와 품평회를 열고, 디자인 소화기, 페어데이 캐슈 두유, 딜럽 패밀리백, 무늬농장 키위 등 총 9개 상품을 발굴했다.
이번 2회 품평회는 다음달 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지역형·부처형 예비 사회적기업, 기획재정부 인가 사회적 협동조합, 그리고 소셜 벤처 기업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2개를 선정한다.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 및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및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제품은 하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3개 상품은 SK스토아 대표 프로그램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한다.
SK스토아는 시장성과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종합해 유망상품을 선정한다. 서류 심사 결과는 7월 9일 발표된다. 최종 발표는 7월 24일로 예정됐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