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머신 분야 판매 1위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드롱기(De'Longhi)'의 한국 지사인 드롱기 코리아가 스페셜티 커피원두 3종을 출시했다.
드롱기가 커피원두를 출시한 것은 공정무역 인증 원두 이후 두 번째로 이번에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위해 노력하는 일디오(1do)와 함께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개발했다. 일디오는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원두 납품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독일산 '프로밧' 대용량 로스터기를 사용해 호텔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개인 매장 등에 신선한 원두를 공급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원두는 스페셜티 싱글오리진인 '엘살바도르 스페셜티', '에티오피아 스페셜티' 2종과 스페셜티 블렌드 '아다지오'로 총 3종이다. '엘살바도르 스페셜티'는 버번 품종을 워시드 가공한 커피로 복숭아의 달콤하고 은은한 산미가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에티오피아 스페셜티'는 코체레 지역에서 수확된 체리를 선별 가공해 우수한 품질만으로 이뤄져있으며 시트러스한 과일의 산미에 달콤함이 잘 배어져 부드럽다. 고급스러운 중후함으로 편안함을 주는 '아다지오'는 묵직한 무게감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산미와 달콤함이 일품이다.
드롱기 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원두를 개발하게 됐다”며 “원두를 최적의 입자로 분쇄하여 풍부한 향미를 느끼게 해주는 드롱기만의 그라인딩 시스템으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커피 한 잔의 기쁨을 선사할 스페셜티 커피원두 3종은 드롱기 숍과 드롱기 VIP 클럽 웹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각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만8000원(250g)이다.
한편, 커피머신과 주방 소형 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롱기는 최근 한글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고품격 커피머신 프리마돈나 에보S와 프리마돈나 엘리트를 선보였다. 커피머신에 IoT기술을 접목해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드롱기는 앞으로 생활을 더 편리하게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판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