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아이유가 출연하는 ‘호텔 델루나’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 달이 뜨자 은밀하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 호텔 델루나의 모습이 담겼다. 거대한 보름달에 비친 델루나의 전경은 마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기 때문.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그동안 많은 분이 궁금해 했던 ‘호텔 델루나’의 특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임팩트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홍자매 작가와 오충환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특급 조합 그리고 달이 떠오르면 수상한 영업을 시작하는 델루나의 판타지적 소재가 시청자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오는 7월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