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런닝맨’ 촬영 도중 황당한 발언을 남겼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 팬미팅 굿즈 디자인 레이스가 진행된다.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은 순발력이 요구되는 미션 도중 “어렸을 때 꿈이 뭐였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똥!” 이라고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애드리브 황제’를 자칭하며 본인의 애드리브를 잘 받아야 한다고 제작진에게 당부까지 했던 유재석의 엉뚱 답변에 현장에 있던 멤버들뿐만 아니라 유재석 본인도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이광수가 “그럼 형은 똥손이 됐으니 꿈을 이룬 게 아니냐”고 이야기 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스는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 팬미팅 굿즈 디자인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팬들을 위한 3000장의 티셔츠 디자인을 결정 할 최종 우승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