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스트골,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첼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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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의 지난 11월 첼시전 골이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가 선정한 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골로 선정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2019 EPL 베스트 6골을 선정했다.

 
토크스포츠 6명의 기자들이 각각 최고의 1골을 선택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첼시전 원더골은 다미안 매니언의 선택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오랜 골 침묵 속에서 터트린 의미있는 골이다. 이 골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상대의 골망을 수차례 흔들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당시 하프라인에서부터 공을 낚아채,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재치고 시원한 골을 터트렸다.
 
매니언은 “손흥민은 조르지뉴가 거기에 없는 것처럼 잽싸게 지나쳐 다비드 루이스를 평범한 선수로 보이게 한 뒤 세계에서 가장 값 비싼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터트렸다”고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6월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챔스 결승전에 나선다. 또한 오늘 25일 오후 tvN ‘손네이셔널’을 통해 그간 공개하지 않은 일상과 그의 축구 인생을 그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