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멤버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 중 한 명과 동창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해당 멤버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내 반응이 웃기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치는 건 기본이었다. 반의 웃음거리로 지내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고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뒤로는 세상과 문 닫고 치유에만 신경 쓰며 지냈다"라며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