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의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우종의 아내 정다은은 1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신혼여행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다은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뜰 시간이 됐는데 만나기로 한 조우종이 안 와서 한참 기다렸다가 승무원에게 끌려서 비행기를 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 안에는 조우종이 앉아 있어서 '이 사람을 어떻게 믿고 사나' 싶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사내연애에 대해 그는 "자주 만나다 보니 절로 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우종이 라디오를 마치고 돌아와서 대기실에서 만났다"며 "대기실은 문을 잠궈둘 수 있어서 자주 애용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