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광주시장 명예 경제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명예 경제고문은 경제 산업분야 정책수립 및 자문,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조 전 사장이 이용섭 시장과 행정고시 14회 동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우며 이 시장의 뛰어난 행정능력과 시정운영 방향에 공감해 광주시장 명예 경제자문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 한양대 경영학박사와 제14회 행정고시를 거쳐 대통령 경제비서관, 산업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을 거쳐 최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경제, 통상,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