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등 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85%···삼성전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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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 현지기업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화웨이·비보·오포·샤오미 1분기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85.1%에 이른다.

지난 해 1분기 4사 시장점유율 합은 71.8%였다. 현지기업 독식이 심해지는 추세라는 방증이다.

SA에 따르면 화웨이 시장점유율은 지난 해 1분기 22.5%에서 올해 1분기 33.7%로 증가했고, 비보는 17.1%에서 20.0%로, 오포는 18.4%에서 19.5%로 늘었다.

샤오미만 13.8%에서 11.9%로 줄었다. 애플도 9.9%에서 6.7%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1.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 수준을 회복한 건 지난 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분기 1.3%,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7%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연간 점유율도 0.8%에 그쳤다.

한편,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8900만대로, 지난 해 1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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