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총장 국양) 등 3개 과학기술원 교수연합회가 2일 오후 GIST 오룡관에서 출범했다.
연합회는 과학기술 개발이나 차세대 고급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3개 과학기술원 평교수의 의견이나 생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창덕 GIST 교수평의회 의장은 “국가의 중차대한 과학기술이나 인재양성 정책이 자칫 인기나 편의성 위주로 수립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출범했다”면서 “정치적인 활동은 지양하며 오로지 일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