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9 펜', 美 컨슈머리포트 최고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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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9 펜 이미지.(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노트북9 펜 2019년형이 미국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 최고평가를 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15~16형 노트북 평가에서 최고점인 84점을 획득했다. 이는 컨슈머리포트는 예측신뢰성(Predicted reliability), 사용자 만족도(Owner Satisfaction), 인체공학성(Ergonomics), 휴대성(Portability), 성능(Performance), 확장성(Versatility), 디스플레이를 평가한다.

삼성 노트북9 펜은 예측신뢰성에서 매우 좋음(Very Good)을, 사용자 만족도에서 좋음(Good)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항목에서는 모두 최고평가인 훌륭함(Excellent)을 받았다. 터치 디스플레이에 인터넷 구동 기준 11.25시간 지속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OS로 윈도우10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대는 1700달러대로 고급제품군에 속한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든 부분에서 정상급 성능에 스타일러스 펜, 터치스크린을 갖췄다”면서 “같은 크기 제품 평균 배터리 수명보다 더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 맥북 프로 15형 터치와 맥북 프로 15형은 나란히 83점을 기록하며 2위권을 형성했다. 1위와의 점수 차이가 1점에 불과할 만큼 평가는 막상막하였다. 애플 두 제품은 대부분 지표에서 훌륭함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공통적으로 인체공학성(매우 좋음)과 확장성(좋음)에서 약점을 보였다. 터치형은 성능에서도 매우 좋음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2400달러로 노트북9 펜보다 각각 700달러(약 80만원) 더 비싸다.

상위 5개 제품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은 두 개 선정됐다. 삼성전자 노트북9 프로 2018년형은 HP 스펙터15(DF0023DX)와 함께 79점을 받았다. 6~10위 사이에서는 상위권과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MSI GS65 스텔스006(74점), 델 XPS 15 8세대(72점), 레노버 요가 730-13IKB(69점), 레이저 블레이드15(69점), 델 인스피론 i7586-7205BLK(68점)가 뒤따랐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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