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감성듀오 마인드유가 단독콘서트를 통해 음악대중의 설레는 봄 감성을 자극했다.
2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열린 '2019 마인드유 단독 콘서트 [만듀데이트 : 풀코스로 준비해드립니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소위 '감성듀오'로 불리는 마인드유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공연 간 마인드유는 서정적 가사가 인상적인 ’사랑해줘요’로 오프닝을 연 후, ’좋아했나봐’·‘너가 떠나고’·‘그게 뭐라고’ 등의 곡으로 유쾌함과 서정적인 매력을 오가는 이들의 음악세계를 제대로 표현했다.
또 타이틀곡 ‘끝까지 니 멋대로야’를 시작으로 ‘Stay There’, ‘봄비’, ‘하루’, ’마인드유’ 등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MIND U’(마인드유)의 매력적인 무대와 함께, 재치 넘치는 가사의 ‘나만 없어’를 비롯해 고닥이 프로듀싱한 정세운의 곡 ‘독백’, ‘잠깐만요’ 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잡지 않았어’, ‘Why’, ‘고백’ 등 다양한 곡 넘버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보컬 재희의 ‘Make you feel my love(원곡 아델)’ 솔로커버는 물론 소각소각(27일)·우주소녀 다원(28일)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몰라 너 싫어’부터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 ’하고 싶은 말’ 등의 듀엣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안녕하신가영(27일)과 훈스(28일)이 각각 ‘꿈속’과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알게 모르게’, ‘얘가 이렇게 예뻤나’ 등 축하무대를 장식함으로써 마인드유의 감성매력과는 사뭇 다른 감각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만듀 데이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1분 남친 이벤트를 진행, 아름다운 즉흥 노래와 꽃 등 다양한 선물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가 하면, 앙코르곡으로 봄을 가득 담은 곡 ‘봄이와’와 ‘만약에’를 통해 아름답고 서정적인 봄 연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렇듯 마인드유는 '감성듀오'라는 자신들의 수식어에 어울리는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뜻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한편 마인드유는 지난 25일 새 미니앨범 ‘MIND U’와 수록 타이틀곡 ‘끝까지 니 멋대로야’를 발표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