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조 댄스가수 박남정의 큰딸 박시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혼돈의 카오스’로 출연한 박시은은 god의 ‘길’,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했다. 그는 매끄러운 고음 처리는 물론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01년생으로 현재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 ‘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7일의 왕비’ ‘서른이지만 열일곱’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딸바보로 유명한 박남정은 여러 방송을 통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인 딸 박시은의 끼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딸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서 율동 나오면 곧잘 따라했다. 다른 애들도 그런 줄 알았다. 어릴떄부터 유난히 끼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도 ‘딸 잘 있느냐’고 먼저 안부를 묻는다. 내가 좀 밀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딸 잘되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딨겠냐”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