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외식주문 중개 플랫폼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키오스크 '쉘위봇'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쉘위봇은 소비자가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형 솔루션이다. 소비자는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나 본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다. 카카오 챗봇 시스템과도 연동돼 소비자가 키오스크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카카오톡을 통해 인공지능(AI) 챗봇과 채팅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도 있다. 제품이 제조되면 소비자에게 실시간 주문현황을 알림톡을 통해 알려준다. 흔히 사용되는 진동벨이 필요없다.
웹기반 솔루션으로 제작돼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고 AI기술을 적용해 고객성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한다. 관리자는 메뉴정보 등록·수정을 쉽게 할 수 있고 이용결과에 대한 리포트 추출도 가능하다.
씨엔티테크는 쉘위봇 GS인증 획득에 앞서 과기정통부 주체 'K-ICT 신SW상품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2일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키오스크 쉘위봇은 AI기반 자동화 플랫폼 수출실적을 인정받으며 한국의 차세대 수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문서심사뿐 아니라 고객이 사용할 실제 운영환경을 고려한 테스트베드를 갖춰 철저히 제품을 시험해 품질을 인증받았다”면서 “GS인증과 신SW상품대상 수상을 통해 검증받은 쉘위봇으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외식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