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로 받은 판권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박성광이 출연해 자신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에 대한 언급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성광 영화가 독일에 판권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다. 판권료가 있으니 수익이 괜찮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저도 판권이 팔렸다는 소리에 ‘대박이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얼마에 팔렸냐고 물어보니 1만2000원에 팔렸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 런닝타임이 짧으니 가격이 싸더라. 런닝타임에 비례하는 것 같다. 5분짜리 영화”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러면 10분짜리 영화를 찍으면 24,000원을 받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성광은 “모르겠다. 영화의 재생수가 적었나보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