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옐리치에 솔로포 2방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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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부상 12일 만에 복귀해 호투를 펼쳤지만 옐리치에 솔로홈런 2방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92개(스트라이크 62개, 삼진 9개)의 공을 던진 그는 0-2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딜런 플로로와 교체됐다.
 
특히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옐리치를 상대로 던진 6구째 80.9마일(130.1km/h) 체인지업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옐리치에게 또 한 번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경기를 본 누리꾼은 부상을 털어낸 것만으로도 가능성이 보인다며 응원을 보냈고 1승을 추가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나타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