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라디오에 출연해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18일 오후 방송된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 출연해 둘째 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둘째 태어났을 때는 덜 할 줄 알았는데 울컥했다. 태어났을 때 안 울 줄 알았는데 울컥했다. 첫째 때도 울었었다. 형언할 수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이름은 나은이다. 아내 나경은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딸이 이제 2살이다. 개월 수로 따지만 6개월이다. 이제 뒤집기도 하고 그런다. 오늘은 세 바퀴를 굴러서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어떤 아빠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육아는 함께해야 하는데 열심히 한다고 해도 돕는 입장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휴일이나 일요일은 제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