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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정부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 선포지역은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사태는 지난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고성 산불 당시에도 선포된 바 있다.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가 발령되고 인력, 장비 물자가 동원되며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화재는 단일 화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40억 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사상자에게는 치료 및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