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홍미노트7'·괴물 게이밍 '블랙샤크2' 이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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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7

중국 샤오미 홍미노트(레드미노트)7과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가 이달 국내 출시된다.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10일 홍미노트7을 출시하고 국내 AS서비스·유통망 확대를 발표한다. 20만원대 중반 가격에 자급제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홍미노트7은 물방울 노치 6.3인치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와 500만화소 듀얼카메라를, 전면에는 1300만화소 셀프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660 AIE 프로세서와 램6GB, 저장용량 64GB를 갖췄다. 4000㎃h 대용량 배터리에 퀵차지4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듀얼 유심 지원으로 기기 한대를 두 대처럼 활용하거나 해외에서 현지 통신망을 간편하게 접속 가능하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홍미노트7는 극강의 가성비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 한다”며 “종전 온라인 중심 판매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장하고 AS 저변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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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2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파워보이스는 블랙샤크2 국내 출시로 외산폰 유통 사업에 진입한다.

지난달 공개된 블랙샤크2는 12GB램에 수냉쿨링 시스템까지 탑재, 고성능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한 게이밍 스마트폰이다. 6.39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정교한 게임 컨트롤을 돕는 압력 감지 센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등을 갖췄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855다.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예약 접수 하루 만에 4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에 이어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진입했다. 유럽 출시가격은 8GB+128GB 모델 549유로(약 70만원), 12GB+256GB 모델 649유로(약 82만원)다. 국내에서는 이와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출고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파워보이스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외산폰 해외직구 비중이 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게이밍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블랙샤크2를 정식으로 유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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