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로봇을 통한 SW교육 체험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로봇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초등학생들이 로봇과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개발해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난달 30일에는 사전 신청한 100여명의 초등학생에 한해 순환형 SW교육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개 팀으로 나눠진 학생들은 총 10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다양한 SW교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SW교육부스는 7일까지 서울모터쇼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전일 원장은 “초·중등 SW교육 의무화에 따른 학부모와 교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와 같이 수준 높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