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FCEV)'와 친환경 에너지 '수소에너지'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제시하는 '수소에너지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1전시장 '서스테이너블 월드'에 위치한 수소에너지 특별 홍보관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국내 수소산업의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일반 대중과 해외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수소에너지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대표적인 예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수소에너지 역할과 중요성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홍보관에는 수소얼라이언스를 비롯해 G필로스, 에이치앤파워, 소나무, 일진복합소재, MS이엔지, 효성, 프로파워, 하이리움산업,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경진티알엠 등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40년 수소관련산업이 43조원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승용차 275만대, 택시 8만대, 버스 4만대, 트럭 3만대, 수소충전소 1200곳,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2.1GW, 발전용 연료전지 15GW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가업체들은 △재생에너지 미활용전력 수소화(P2G) 시스템(G필로스) △3kW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용 LNG개질(LNG로 수소 생산) 기술(에이치앤파워·소나무) △수소차용 저장용기 기술(일진복합소재) △수소디스펜서(MS이엔지) △수소충전소 기술(효성)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서스테이너블 월드에서 수소전기버스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 제2전시장에서는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체험하고, 수소 에너지로 구현되는 미래 수소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넥쏘 빌리지(NEXO Village)'를 운영하고 있다. '넥쏘 빌리지'에서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