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가 ‘농부사관학교’ 촬영중 응급실에 갔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윤보미는 촬영 도중 쌀알이 귀에 들어가는 상황을 겪었다. 그는 “쌀이 얼굴에 쏟아지는 신을 촬영하다가 쌀이 귀에 두 알 정도 들어갔다. 그걸 빼러 응급실에 갔다. 너무 아파 울면서 병원에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태환은 “당시 보미 누나가 아픈데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촬영을 다 하고 조용히 병원히 갔다. 프로 의식이 엄청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보미가 출연하는 ‘농부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 분)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