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루머에 대해 해명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수영은 과거 연예인 병에 심하게 걸려 '매니저에게 딸기를 던졌다', '대기실에서 큰일을 봤다'는 등의 루머가 돌았던 것에 대해 해명한다. 이수영은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수영은 초등학생들 앞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사실을 밝힌다. '사랑을 했다'로 아이들의 떼창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자신의 곡 '휠릴리'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또 달리는 차 안에서 짬뽕을 먹을 수 있다며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바쁜 스케줄로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며 자연스레 방법을 터득한 것. 흔들리는 차 안에서 국물을 흘리지 않는 비법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이수영은 요가 수업 중 갑자기 뛰쳐나간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항상 마지막 동작을 남겨두고 급하게 사라지는 그 이유와 관련, 이것에 쫓기기 때문이라고 언급한다.
결혼 10년 차가 된 이수영은 그동안 싸움 스킬이 늘었다며 모두를 웃게 한다. 특히 그녀는 아이의 방학만 되면 출장을 가는 남편에게 화가 났다고 토로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출장 가는 날을 기다린다며 10년 차의 여유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