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0여개 협력사 대표 집결 '상생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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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9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지난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9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차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 부품품질 경쟁력 강화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이달 출시된 코란도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쌍용차 신차들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판매성장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초기 품질관리와 부품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아이신'을 비롯한 8개 협력사가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품질 혁신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이들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양질의 부품 생산과 안정적인 부품 공급에 노력해 주신 협력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파트너로서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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