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학술지 최우수 논문 등 BK21플러스 석·박사·계약교수 32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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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시상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수상자가 기념촬영했다.

'독일 출판사가 선정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융합 복강경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계약교수) 32명이 20일 우수연구인력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일 서울 아모리스에서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197명 중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총 32명을 선정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대학원생 등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국제화 경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인력으로 선정된 우완식 씨(창원대 '지능형 생산기계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소속)는 상위 10% 이내 SCI(E)급 논문 4편을 게재했다. 독일 유명 출판사 스프링거가 선정한 '2016∼2017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상'을 수상했다.

경북대 '지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형 경영인재 양성 사업단' 소속 조재영 씨는 상위 10% 이내 SCI(E)급 논문 4편을 게재하고, '전미경영학회'에 논문을 발표했다.

을지대 '시니어 헬스케어 특화산업 고급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 소속의 강한규씨는 실시간 고분해능 근적외선 영상과 감마선 영상이 가능한 융합 복강경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시상식에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BK21 후속사업에서는 연구장학금을 현실화하고, 대학원 교육·연구역량 혁신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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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는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시상식에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BK21 후속사업에서는 연구장학금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BK21 단계별 현황>

세계적 학술지 최우수 논문 등 BK21플러스 석·박사·계약교수 32명 수상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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