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징역 6년 구형...김기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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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검찰이 조윤선 전 장관에 징역 6년을 구형했다.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500만원을 구형했다.

김기준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경련을 압박, 31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35억여 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국정원 특활비 총 4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전 실장 등은 2014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전경련에 21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지원금 약 23억원을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