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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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 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감정원과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부동산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공간정보 등 타 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프롭테크(Prop Tech) 산업 및 부동산 정보를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규모를 확대해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창업지원경진대회에 지원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부문을 예비창업가(아이디어 수준)와 창업기업(제품 및 서비스개발)으로 구분하여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창업캠프를 통해 맞춤형 창업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1팀에 700만 원(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각 1팀), 아이디어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 1팀에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각 1팀)이 지급된다.

아이디어 공모 후 우수작을 1차 선별, 아이디어 개발(START), 제품화(PRODUCT), 사업화(BUSINESS) 등 단계별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는 창업캠프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는 벤처투자자와 연결을 확대하는 등 사업화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은 8∼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6월 2일(일)까지 전자우편(k25875@kab.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등을 거쳐 8월 초에 수상작이 최종 발표된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케이에이비(KAB)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감정원 연구개발실(053-663-8703)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하창훈 국교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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