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 산하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원장 김경수)이 미래 유용 교통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콘셉트카 모델을 선정했다.
조전식 녹색교통대학원은 '2019 퓨처 모빌리티' 상 최종 수상 모델로 볼보 360C, 토요타 e-팔레트, 토요타 콘셉트-i 워크(WALK)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가운데 최고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볼보 360C는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완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단거리 비행까지 가능하게 하겠다는 서비스 목표, 안락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용차 부문 토요타 e-팔레트는 이동식 병원, 호텔, 상점, 푸드트럭 등으로 응용할 수 있어 최적의 이동성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았다.
토요타 콘셉트-i 워크(WALK)는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조이스틱 하나로 민첩하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찰리 터너 영국 BBC 톱기어 매거진 편집장을 비롯해 11개국 16명 자동차 전문 기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3개월여에 걸쳐 45종 콘셉트카를 심사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