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A2019, 올해 자동차 최신 트렌드 전달과 비즈니스에 초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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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축사하는 모습.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행사전담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엑스코는 올해 자동차 최신 트렌드 전달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막식 기조강연은 대중적 관점에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 최신 기술 경향을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섭외할 계획이다. 포럼 오프닝 기조강연자는 자동차 관련 기술집약분야 발표와 참가자와 소통을 위한 토의시간을 곁들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가그룹이 주로 참가하는 포럼은 연사자 수를 줄이되 강연시간을 늘려 참가자와 강연자간 소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전시회는 현대자동차와 닛산, 테슬라, 벤츠, 엘지화학, 모비스 등 다수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와 부품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현재 굵직한 기업들은 이미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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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전시장 모습.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인증은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수출상담회 외에 글로벌 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기업상담회를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는 대구에서 시작하고 세계가 동참하는 미래자동차 최고의 박람회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기업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4일 열렸던 'DIFA 2018'에서는 22개국 247개사 참가했고, 6만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과 포럼장을 찾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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