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부장판사, 그는 누구? 보석 허가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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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정준영 부장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 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한 보석 사유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구속 기한인 오는 4월 9일까지 재판을 끝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967년생인 정준영 부장판사는 청량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제 30회 사법시헙에 합격했다.

 
그는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파사 겸 법원행정처 송무 및 정책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국내 최고 회생, 파산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지난달 서울고법 정기 인사 때 형사1부의 재판장을 맡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