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근황 '9년째 한결같은 유기견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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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엔젤봉사단 제공

가수 이효리의 최근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애견사료 전문 브랜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시 한림쉼터보호소에서 진행된 봉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23일 바다 건너 제주 한림쉼터보호소로 19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이효리에게 보호소를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봉사 현장에는 이효리 뿐 아니라 내추럴발란스 임직원,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들이 유기 동물 봉사에 앞장섰다.
 
그는 2014년에도 봉사활동에 함께하며 이 봉사단과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해오고, 유기견 보호소 등에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하는 등 동물 보호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유기 동물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 이슈에 눈을 떴다는 그는 위안부 문제, 노동 문제 등 사회 문제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고, CF퀸 자리를 박차고 내려와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제주 집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리즈로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워너비 부부’로 등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