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 삼성전자·에픽게임즈 등과 글로벌 브랜딩 협업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인기 힙합그룹 iKON(아이콘)이 K팝한류를 이은 IT한류의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아이콘이 글로벌 IT기업들의 글로벌 홍보에 협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콘의 이 같은 행보는 K팝한류의 상징으로 거듭난 이들에 대해 기업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에픽게임즈 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먼저 아이콘은 최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시어터 센토사에서 열린 갤럭시S10 출시행사에 참여, 미디어·인플루언서·소비자 등 1500여명의 관계자 앞에서 갤럭시S10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셀피촬영을 하는 등 브랜드 홍보에 한몫했다.
또 에픽게임즈 인기작 '포트나이트'에는 'iKONIK'이라는 이름의 멤버 찬우의 게임스킨이 제작됨과 더불어, 대표곡 '사랑을 했다'가 이모트 'SCENARIO'로 반영된다. 이는 개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에 관심을 보였던 찬우의 모습을 게임캐릭터로 형상화한 것과 함께 아이콘의 글로벌 주목도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아이콘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K팝 아이콘으로서의 모습을 확장, IT세계에서도 자신들의 명성을 쌓고 있다.
한편 아이콘은 3월 13일 미국 오스틴 'Austin City Limits Live at the Moody Theater'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석해 'SXSW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