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금융사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유력 컨소시엄 기술을 소개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업용 블록체인을 주제로 △KEB하나은행이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 △R3 Corda 소개 및 적용사례 △EEA의 블록체인 기술소개 △하이퍼렛저(Hyperledger) 활용사례 등 강의로 구성됐으며 각 빅 3 컨소시엄 소속 전·현직 대표, 이사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권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대학생들과 꾸준한 관계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46개 신규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