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대표 송준섭)이 142억원 규모 KB금융그룹 통합IT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KB국민카드 대전콜센터 노후장비 교체 △KB국민은행 본점 및 전산센터 네트워크 구축 △그룹 공동망 구축 △물리적 망분리 확대 구축 △KB국민카드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KB금융그룹 금융 인프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9개월 동안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데이타시스템, KB금융지주 등 KB금융그룹이 이용하는 김포 소재 통합IT센터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전을 지원한다.
송준섭 콤텍시스템 대표는 “KB금융그룹 통합 IT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첨단화로 글로벌금융 대표주자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적 통합IT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통신환경에서 금융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10월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아이티센그룹에 편입돼 금융 및 기업 네트워크 부문 사업 확장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최근 소프트웨어(SW) 기반 DC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콜센터, 클라우드 솔루션 등 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