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겸 BJ 류지혜가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교제 당시 낙태를 했다는 폭로에 이어 데이트폭력까지 당했다고 2차 폭로했다.
류지혜는 19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저를 때린 적도 있다.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 크리스마스 때. 이거 변호사한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거다. TV보다가 2시간 동안 무릎 꿇고 있었다. 그도 안다. 나는 팬이 없는데 그는 팬이 많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 말에 책임진다. 이영호가 바람도 폈다”라며 “변호사가 방송을 끄라고 했는데 끄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류지혜는 이날 새벽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낙태도 했다.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